2025년 녹색자금 체험확산형 프로그램 8월 이야기- 국립 칠곡숲체원으로 여름캠프 다녀왔습니다!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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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1 10:56
부산 갈매기들의 리그 오브 탄소 시즌 2
국립칠곡숲체원 여름캠프 다녀왔습니다!
지난 8월 7일과 8일, 로프앤조이가 부산 청소년들과 함께 국립칠곡숲체원과 치산계곡으로 여름캠프를 다녀왔어요.
이틀 동안 숲과 물을 가까이에서 만나고, 자연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온몸으로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첫째 날 – 숲과 물, 그리고 곤충 친구들
캠프 첫날은 자연의 색을 입히는 천연 염색 체험으로 시작했어요.
직접 만든 티셔츠가 점점 물들어가는 걸 보면서 아이들의 얼굴도 환해졌답니다.
이어진 녹색댐 실험과 간이 정수기 만들기에서는 숲이 물을 품고 깨끗하게 하는 힘을 배워보았고, 작은 수서곤충들을 관찰하면서 물속 생태계의 소중함도 알게 되었죠.
밤이 되자 숲 속은 또 다른 세상!
등화 채집으로 곤충들이 불빛에 모여드는 모습을 관찰하며 아이들은 “우와~ 진짜 신기하다!”를 연발했습니다.
둘째 날 – 숲의 소리를 듣다
둘째 날 아침은 조금 특별했어요.
눈을 감고 숲 속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사운드워킹을 했거든요. 바람, 새소리, 물소리가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었답니다.
그리고 전날 만든 염색 티셔츠를 서로 보여주며 함께 감상도 하고 성취감을 나누는 시간도 있었어요.
마지막은 치산계곡에서의 시원한 물놀이와 수서 생물 탐색!!
함께 웃고, 함께 뛰놀면서 친구들과의 거리가 더 가까워졌습니다.
참가한 아이들은 “숲에서 들은 소리랑 내가 만든 티셔츠가 기억에 남아요.”
“곤충이 처음엔 무서웠는데 친구랑 같이 하니까 재미있었어요!” 등의 소감을 나누어주었어요.
이번 캠프는 단순히 놀다 오는 여행이 아니라, 자연 속에서 배우고 느끼는 숲체험교육의 자리였습니다.
아이들이 숲과 계곡을 몸소 경험하면서 기후위기와 환경 보전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는 점에서 더 뜻깊은 시간이 되었어요.
다음은 9월! 로프앤조이는 이번 캠프의 열기를 이어,
오는 9월 부산 승학산 치유의 숲에서 ‘토닥토닥 숲 챌린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환경 체험과 정서 회복이 결합된 새로운 숲 프로그램, 기대해 주세요!